전한길 공개 저격 - 스타 강사 강민성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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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무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정치적 행보로 인해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그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극우적인 정치 발언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 씨와 과거 같은 학원에서 근무했던 동료 강사이자 현재 공무원 한국사 분야의 1타 강사로 활약 중인 강민성 씨가 공개적으로 전한길 씨의 행보를 비판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 문재인과 친한 사람들은 모두 전한길을 욕할까요?
강민성 강사의 비판
강민성 강사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카페의 게시판과 댓글을 중심으로 최근 정치사회적 상황에 대해 불편해하고 분노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수험생을 가르쳤던 사람으로, 부족하나마 우리 역사를 공부했던 사람으로, 한때나마 같은 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스스로가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때 같은 업체에서 근무했던 사람’이라는 표현을 통해 전한길 강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험생들의 반응
전한길 강사의 극우적 정치 행보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그의 제자들이 모여 있는 35만 명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존경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왜 수험생들을 방치하냐"는 등의 불만과 함께 탈퇴 인증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강민성 강사는 "나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나는 언제나 가르치는 일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나에게 이런 기쁨과 행복을 준 여러분에게 '내가 저 사람에게 배운 게 부끄러워', '그 강의를 들은 내 이력이 치욕스러워' 등의 생각이 들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사라는 직업으로 여러분을 만났지만,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한길 강사의 논란과 정치적 행보
전한길 강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을 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극우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교육자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강민성 강사의 공개적인 비판은 단순한 동료 강사의 입장을 넘어, 한국사 교육계에서도 정치적 발언의 책임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한길 강사의 발언이 그의 수강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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